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신청 연장...5월1일까지 접수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신청 연장...5월1일까지 접수

기사승인 2020-04-22 14:20:35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5월1일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전주시민 한명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당초 신청기간은 이달 24일까지였다. 

현재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은 총3만9천340명이 신청했고 2만1천576명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1만7천764명이 52만원씩 지급 받았다. 

당초 전주시는 재난기본소득 신청자가 5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저조한 신청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노점상, 폐지수거인, 농민 등을 대상으로 소위 핀셋홍보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17일 1천424건에 불과한 접수가 20일 1천675건, 21일 2천304건으로 증가했다. 전주시는 아직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시간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 건강보험료 2만5천840원 이하 납부자 2만5천212명과 직장건강보험료 3만5천원 이하 납부자 7천837명에게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적극 알리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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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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