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총선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총선 이후 시간이 많이 경과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들 가운데 사전투표나 총선을 통해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확진자가 투표에 참여해서 투표과정 중 (다른 유권자가) 감염에 노출이 된 사례들은 보고가 되고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한 위험도 평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등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는 총선이나 사전투표를 통해서 감염됐다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총선 당일 유증상자로 분류되어 따로 투표를 했던 사람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선관위를 통해서 통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총선 당시 투표를 하러 온 유권자 가운데 발열이나 증상 확인이 된 경우는 별도의 유증상자 투표소로 안내를 했었다”며 “구체적 인원이나, (전체 투표자 가운데) 몇 퍼센트 정도가 그렇게 분류가 됐는지에 대해서 선관위를 통해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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