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로 닫았던 국립공원 다시 열 것”

트럼프 “코로나19로 닫았던 국립공원 다시 열 것”

기사승인 2020-04-23 09:48:55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국립공원을 다시 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제50주년 ‘지구의 날’과 ‘식목일’(4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맞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 적에 맞선 우리의 중대한 진전 덕분에, 미국의 재개를 위한 행정부의 지침에 따라 미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과 국유지를 다시 열기 시작할 것임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제껏 코로나19를 ‘보이지 않는 적’이라고 명명해왔다. 

그는 “문을 열 땅이 많이 있다. 사람들은 매우 행복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좋아지고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립공원관리국(NPS)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그랜드캐니언과 옐로스톤, 요세미티 등 전국의 국립공원을 비롯해 많은 공공장소를 폐쇄한 상태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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