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다잡기에 나서

경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다잡기에 나서

기사승인 2020-04-24 10:17:25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의 위기감을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주기 위해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9일까지 2주간 고강도‘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시국이 장기화되면서 술집과 공원 등에 사람이 붐비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짐에 따라 감염 확산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예천 등 일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지역사회감염과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한 1~2명의 감염자가 지역 전체의 위기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에 경북도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번화가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활동성이 높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에 나섰다.   

우선 도내 청년인구 밀집거주 지역과 유흥시설 밀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지역에 감각적인 ‘사회적 거리두기’홍보현수막을 설치해 경각심을 줄 계획이다.

또 온라인 개강을 통해 인터넷 강의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 대학들이 강의 전·후 ‘사회적 거리두기’참여 동영상 홍보로 학생들의 동참을 촉구한다.

특히 청년들에게 친숙한 유튜버와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 TV’, 시·군 홍보채널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다소 줄었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청년들의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라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견뎌 달라”고 당부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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