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부산에 있는 클럽과 주점을 잇달아 방문한 대구 확진자 A(19)군이 접촉한 인원이 123명으로 파악됐다. 

26일 부산시는 지난 25일 기준 A 군이 부산에서 접촉한 사람은 클럽 107명, 횟집 7명, 포차 6명, 기타 장소 3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접촉자들은 자가 격리 중이다.  이 중 A 군 접촉자 중 유증상자 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A 군의 동선에 포함된 부산 서면의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515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건당국은 이 클럽을 방문한 사람 중 연락 가능한 388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고 방문객 81명과 종사자 26명에게 자가격리하도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 군이 방문한 부산진구 업소 2곳은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산시는 클럽을 비롯한 감성주점 등 서면 일대 다중이용시설을 상대로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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