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경북 안도에서 발생한 40여시간만인 26일 오후 진화됐다.
지난 24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축구장 면적의 1100배가 넘는 산림 약 800㏊가 소실됐다.
다행히 산불 발생 지역 근처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
산불을 피해 주변으로 대피했던 주민 1200여명도 대부분 귀가했다.
경북도와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헬기 32대와 37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 당국은 현장에 인력을 계속 배치해 잔 바람에 되살아나는 걸 막고 진화작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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