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한국전파기지국 업무협약... 국립공원 통신 음영지역 개선 추진

국립공원공단·한국전파기지국 업무협약... 국립공원 통신 음영지역 개선 추진

기사승인 2020-04-29 15:43:21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한국전파기지국과 29일 서울 송파구 한국전파기지국 본사에서 국립공원 내 통신음영지역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문환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 내 기지국 설치 시 필요한 산지관리법, 문화재보허법 등 인·허가를 공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이어 국립공원 관리 개선을 위한 시설물 구축이 필요한 경우 공동으로 비용을 분담하며 이미 설치돼 있는 기지국에 산불감시카메라 등 재난안전시설 설치 시 국립공원공단이 무상으로 사용한다.

공단은 지리산, 설악산 등 일부 국립공원에 통신 음영지역이 있어 탐방객 구조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통신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 SK, KT, LG U+ 등 통신 3사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국립공원 통신 음영지역을 개선할 계획이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부 열악한 국립공원의 통신 환경을 개선해 탐방객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