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현대건설·KCC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진행

하남시, 현대건설·KCC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진행

기사승인 2020-05-01 15:34:11

[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현대건설 KCC와 함께 폭염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협력 프로젝트 ‘쿨루프 하남?!’ 사업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쿨루프 하남?!’은 사회공헌활동 기업과 협력해 폭염에 취약한 노후건축물 지붕에 차열페인트를 무상으로 도색하는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KCC에서 차열페인트와 기술을 지원받고 현대건설이 도색 및 제반작업 등을 했다. 

지붕 차열페인트 시공을 통해 여름철 건축물 실내온도가 4~5도 감소하며 30~40%의 냉방에너지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 1월 현대건설 K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3월 대상자를 선정해 의견을 청취하는 등 이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를 했다. 첫 대상지는 상산곡동 소재 A경로당으로 3일만에 모든 작업을 끝마쳤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 에너지 소외계층의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계속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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