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진안부귀농협 조합장 후보 "변화되는 농업농촌 대비해야"

김영배 진안부귀농협 조합장 후보 "변화되는 농업농촌 대비해야"

기사승인 2020-05-02 13:52:42

[진안=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진안군 부귀농협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김영배 후보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지는 농업농촌’에 대한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김영배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가 세상을 변하게 했다”며 “옛말에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지만 지금은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으로 ‘몸은 멀리하고 마음만 가까이 해야 하는 시대’에서 농업농촌의 미래비전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이날 전한 준비하는 농업농촌 모습은 크게 5가지.

먼저 김 후보는 먼저 국산 농산물이 귀하게 대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외국산 농산물 수입이 어려워질 것에 대비해 국산 농산물 생산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면접촉 중심인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농민교육보다 다양한 온라인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회에 농산물 판매에 대한 패러다임와 집합교육 형태가 온라인 중심으로 바꿔질 전망이니 농민들도 컴퓨터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배 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외국인 출입이 제한되면 노동일손이 부족해질 것에 대비해 기계화 농업운영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하고, 면역력에 탁월한 식품생산으로 건강식품산업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인구밀집지역인 도시보다 깨끗한 공기와 더불어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며 또한 치유와 힐링사업이 번창할 것에 대비해 농업농촌의 변화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기호 1번 김영배 후보는 부귀농협 이사와 감사를 지냈다. 현재 부귀중학교 총동문회 감사를 맡고 있다.

한편, 부귀농협은 전종옥 조합장이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진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면서 현재 공석이다. 부귀농협조합장 선거는 12일 치러진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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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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