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0명을 이어갔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323명으로 전일과 같다.
지역사회감염과 해외유입사례가 없었다.
이로써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가 아예 나오지 않은 날은 지난달 19일 첫 0명을 기록한 이후 총 11일로 늘어났다.
이달 들어서도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 예천에서 1명 나왔을 뿐 이틀째 0명을 이어가는 등 안정세가 뚜렷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2, 청도 142, 봉화 71, 구미 68, 안동 53, 포항 52, 칠곡 49, 경주 49, 의성 43, 예천 43, 영천 36, 성주 21, 김천 19, 상주 15 명으로 전일과 같다.
또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 청송 영양 각 2,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청정지역으로 남았다
확진자 발생 원인별로는 신천지 473, 청도 대남병원 116, 봉화 푸른요양원 68, 경산서요양병원 65, 예천지역감염 41, 성지순례 29, 칠곡 밀알요양원 25, 해외유입 22명이며, 484명은 조사 중이다.
경북지역의 성별 확진자는 여성(770명)이 남성 (553명)보다 많았으나, 사망자는 남성(29명)과 여성(27명)이 비숫하다.
연령별 확진자는 20대가 308명으로 가장 많으며, 그 뒤를 50대(251명)와 60대(218명)가 이었다
10대와 9세 이하 영유아에서도 각각 40명과 13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완치자는 이날 10명이 퇴원해 총 1117명이며, 완치율은 84%이다.
연령별 환치율은 50대(91.2%)가 가장 높으며, 20대(90.9%)와 40대(90.0%), 30대(88.6%), 60대(88.5%)순서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10대(75.0%)와 9세 이하 영유아(61.5%)의 완치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80세 이상(53%)과 70대(65.4%)는 완치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치사율도 각각 21.9%와 11.5%를 보여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30대 이하 젊은층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한명도 없었다.
경북지역에서는 이날까지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총 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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