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최근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진 않은 경북도가 이번엔 경산의 지역감염에 발목을 잡혔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경산에서 87세 여성 1명이 발생해 이틀간 이어오던 ‘0’의 행진이 깨졌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1324명으로 늘어났다.
독거노인인 이 여성은 지난 1일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자 이 여성을 돌보던 제가요양보호사가 대구 영남대병원으로 후송시켰다.
이 여성은 병원 입원 후 발열증세를 보이자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이 여성과 관련한 주변사람들의 검체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북의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이 633명으로 1명 증가했을 뿐 나머지 지역은 전일과 같다.
확진자 발생 원인별로는 신천지 473, 청도 대남병원 116, 봉화 푸른요양원 68, 경산서요양병원 65, 예천지역감염 41, 성지순례 29, 칠곡 밀알요양원 25, 해외유입 22명이며, 485명은 조사 중이다.
완치자는 이날 6명이 퇴원해 총 1123명이며, 완치율은 85%로 올라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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