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5월5일 어린이날 제주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어린 자녀 2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숨졌다.

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 서귀포시 서호동에 있는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있던 A씨(39)와 아내 B씨(35), 4살과 5살배기 딸 등 4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결국 모두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시작된 지점 등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일가족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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