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개막전 '골 스마일리지' 주인공은?

전북현대 개막전 '골 스마일리지' 주인공은?

기사승인 2020-05-05 22:49:53
‘골 스마일리지’ 1호 주인공은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서 골을 성공시킨 조규성이 됐다.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이웃사랑 실천 운동이 2020시즌에도 계속된다.

전북현대은 5일 지난 시즌부터 시행한 ‘사랑의 오오렐레’를 올 시즌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사랑의 오오렐레'는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선수단이 100만원을 적립해 전라북도 내 소외계층과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뜻하는 것으로, 올해는 이에 더해 ‘골 스마일리지(goal Smileage=smile + mileage)’를 추가했다.

‘골 스마일리지’는 홈경기에서 득점하는 전북현대 선수가 득점 당 20만원 씩 적립하는 기금활동으로 골을 넣으면 마일리지를 쌓고 그 마일리지로 우리 팬들과 이웃에게 웃음(스마일)을 전한다는 의미다.

‘골 스마일리지’ 1호의 주인공은 지난 2월 12일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올 시즌 팀의 첫 골을 성공시킨 ‘영건’ 조규성이 영광의 첫 스마일리지 적립 선수가 됐다.

전북은 오는 8일 수원과의 홈 개막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한 차례 미뤄진 2020 첫 ‘사랑의 오오렐레’를 적립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전북은 지난 시즌 ‘사랑의 오오렐레’로 모은 기금을 전주덕진구청 결식아동과 전주연탄은행에 기부해 온정을 전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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