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특색 있고 아름다운 가로 경관 연출을 위해 흥천면 귀백리와 산북면 상품리에 가로수 410주(왕벚나무 214주, 무궁화 196주)를 식재한다고 6일 밝혔다.
2017년부터 여주시와 주민들이 마음을 합쳐 시작한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가 3년만에 3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려 여주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제구간 및 축제장 주변에 왕벚나무를 식재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벚꽃 길을 가꿔 지역 축제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북면소재지 가로수 결주지(나무가 고사해 비어있는 땅)에 왕벚나무 심어 시가지 경관을 개선하고 여름철 보행자 도로에 녹음을 제공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가로수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주민들과 협의했다”며 “잘 자란 나무들이 향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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