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본격 가동

의성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0-05-07 11:59:35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축소 운영 중이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과 안부 확인 △가사‧외출동행 등 일상생활지원 △생활교육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다.

의성군은 당초 3월1일부터 서비스 이용자를 신청‧접수 받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했다.

또 방문 위주의 직접서비스도 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 등의 간접서비스로 대체 운영했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돌봄 공백 발생방지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신규 신청‧접수 및 방문 안전확인 등 직접서비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또 수행기관에 대해 사전 이행상황 점검과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시 대상자 발열‧호흡기 증상 체크,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장갑 착용과 손소독 실시 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예방수칙 이행 교육을 실시했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대상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독립된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다. 다만,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유사중복서비스 자격 보유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신규 신청‧접수와 방문 위주의 직접서비스 재개를 통해 돌봄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도모하며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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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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