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선택 과목 안내 UCC’를 제작·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도내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존중해 유연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3년간 개인별 교과목 이수계획을 수립하고 졸업 때까지 이수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개인별 교과목 이수계획을 돕기 위해 텍스트로 제공되는 안내 자료를 보급했으나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택 과목 안내 UCC’를 제작해 5월 중에 보급할 계획이다.
영상으로 제작된 자료는 학생들이 친구에게 과목별로 1분 30초간 쉽고 재미있게 선택과목을 안내하는 내용이 담겼다.
UCC는 내친구교육넷(www.gyo6.net)과 학교의 홈페이지에 탑재해 학생들이 쉽게 열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등학교 1학년이 3년간의 개인별 교과목 이수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 희망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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