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0일 (금)
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안한다…전액 기부키로

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안한다…전액 기부키로

기사승인 2020-05-07 18:28:05 업데이트 2020-05-07 18:28:08

[쿠키뉴스] 서유리 인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라며 “기부 방식은 수령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에게 지급될 예정이었던 긴급재난지원금은 2인 가구 기준인 60만원이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12조2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고,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4일 긴급 지원이 필요한 280만 가구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의 자발적 기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westglass@kukinews.com

서유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1분기 은행 부실채권 16.6조…5년 반 만에 최대치

올해 1분기 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16조원을 넘어섰다. 5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부실채권비율도 최근 4년래 최고치로 올라섰다.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된 원금 또는 이자 상환이 연체된 채권을 말한다. 이는 2019년 3분기(16조8000억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은행 부실채권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