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제 보수공사와 함께 자전거 길과 산책로도 정비

양평군, 양평제 보수공사와 함께 자전거 길과 산책로도 정비

기사승인 2020-05-07 16:12:24

[양평=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양평읍 양근리 일원 양평제 구간(갈산공원 입구~양근대교 하부)에서 진행 중인 양평제 보수·보강공사가 공정률 65%를 넘겨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양평제 보수·보강공사는 제방의 노후된 구형 호안블럭 7915㎡을 식생호안블럭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6억2000만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상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착공한 공사는 약 1.2km의 양평제 하부의 기존 2.0~4.0m 폭의 협소한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를 4.4m로 확장했다. 

이 구간은 2012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지정 이후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했으나 기존에 제방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구분돼 있지 않고 도로 폭이 협소해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았다.

양평군은 이번 공사와 함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분리되는 안전난간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상대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의 신속집행을 통해 공사에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고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는 도심지 하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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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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