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는 규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을 중심으로 규제혁신 추진성과와 체감도를 높이고자 구·군 일선 현장을 밀착 지원하는 ‘규제혁신 컨설팅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컨설팅단은 시 규제혁신추진단(11명)을 중심으로, 불합리한 기업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합동규제발굴단’(26명)과 기존 규제의 심사역할을 하는 ‘규제개혁위원회 외부위원’(8명) 등으로 함께 구성된다.
컨설팅단은 주민·기업의 접점 기관인 구·군,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과 현장 밀착 소통의 역할을 맡게 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규제혁파의 날’을 중심으로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
구·군을 대상으로는 ▲지역 현장에서 제시한 규제애로 건의과제에 대한 해결방안 공조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개선과제 발굴 지원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확산 등의 활동을 한다.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는 시 대행사업 추진에 따른 규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박은자 부산시 규제혁신추진단장은 “규제 해결의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점에서 규제혁신 컨설팅 추진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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