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천59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편성

전주시, 3천59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편성

기사승인 2020-05-12 12:53:30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천5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은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개최되는 제37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시의회 심의가 통과되면 전주시 올해 전체 살림살이는 본예산과 1차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총 2조2천587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제2회 주요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사업 2천271억원, ‘해고 없는 도시 전주’ 고용유지 지원사업 70억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 590억원 등이다. 전주시는 이들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긴급재난지원금 등 국·도비 보조금과 전년도 잉여금, 지방채, 기금재원 등을 활용했다. 또 연내에 집행이 어려워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중 취소·축소된 행사의 삭감조정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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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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