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오후 5시까지 관내 학원과 교습소 5589곳 종사자들의 서울 이태원·논현동·신촌 일대 방문 여부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걸린 학원강사로부터 중·고생과 학부모 등 8명의 2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조치라고 인천교육청은 밝혔다.
인천 관내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만1915명으로 이 가운데 내국인이 1만1524명, 외국인이 391명이다.
시교육청이 앞서 전체 교직원을 조사한 바로는 원어민 교사 12명을 포함한 교직원 44명이 이태원·논현동·신촌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클럽을 방문한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