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박차

부산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박차

기사승인 2020-05-14 12:03:04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26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심의 의결 이후 4~5월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현안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점검회의에는 사업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따른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현안사항은 ▲중도위 심의 시 조건사항 조치계획 ▲센텀2지구 산업 단지계획 수립 ▲㈜풍산 이전계획 수립 ▲부산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진입도로 등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향후 일정 등이다. 

부산시는 중도위 심의 시 조건사항에 대해 다음달 중 보고(안)을 만들어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연내에 중도위에 보고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해 내년 하반기에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도록 해 2022년에는 1단계 착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부지에 포함되는 ㈜풍산 이전계획도 센텀2지구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풍산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센텀2지구에 계획된 부산 테크노밸리는 올해 하반기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시행해 2022년에 산업단지 1단계 착공과 더불어 창업지원시설, 융합부품소재,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BIO-HEALTH), 영상‧영화콘텐츠 등을 유치, 남부권 4차 산업혁명 허브로 육성한다. 

센텀2지구 조성에 따른 유발 교통량 해소를 위해 센텀2지구와 연계된 반송터널은 현재 국토부 제4차 혼잡도로 대상사업 선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기관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조용규 부산시 산업입지과장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4차 산업혁명 메카도시를 꿈꾸는 부산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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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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