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과 초·중·고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이 9주 만에 105억6천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 운동은 도청, 교육청, 농협지역본부 등 도청신도시 중심의 판매에서 출발해 현재는 전 국민 온·오프라인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확산됐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판매, 시군요청 농산물 판매, 전국 이마트 139개 매장에서 열린 경북 농산물 소비촉진 판매전 등을 통해 총 68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에서는 경북 쇼핑몰 연합 특별할인 행사, ‘사이소’ 쇼핑몰 내 코로나19 피해농가 전문관 개설, 온라인 농산물 축제 등의 행사로 총 37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사이소’연계 농산물 사이버 축제 ▲대도시 소비지 직판행사 ▲농산물 TV홈쇼핑 특별판매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품앗이 완판운동에 동참해주신 전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판로확보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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