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형 재난기본소득으로 저소득층 밑반찬 나눔 ‘훈훈’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으로 저소득층 밑반찬 나눔 ‘훈훈’

기사승인 2020-05-14 18:29:39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으로 저소득층 사랑의 밑반찬 나눔활동이 이어져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기장읍협의회와 기장읍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장읍 내 저소득층 100가구를 위해 직접 조리한 밑반찬 3종(배추김치, 마늘종 돼지고기볶음, 젓갈)을 기장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밑반찬 나눔은 기장군에서 지급받은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을 의미있게 기부하고자 하는 취지로 계획됐다. 밑반찬 재료를 기장시장과 동네마트에서 구입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도 살리고, 무료급식소 운영중단으로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가구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6일 소비촉진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장시장에서 장보기와 캠페인도 펼쳤다.

강정진 새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경제도 살리면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노경구 기장읍장은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에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코로나19로 힘든 저소득 가정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