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데일리’ 대형유통 전용판매대 5개소로 확대

경북도, ‘데일리’ 대형유통 전용판매대 5개소로 확대

기사승인 2020-05-15 14:38:40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농협유통 등 대형유통매장에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 전용판매장을 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형유통의 ‘daily(데일리)’ 전용판매장은 2018년부터 하나로클럽 양재점, 농협유통 삼송점, 농협 부산·경남유통센터 등 3개소를 운영했었다. 

그 결과 소비자 호응도가 매출확대로 이어면서 이번에 하나로마트 양산점과 농협 울산유통센터에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daily 판매장에서는 경북에서 생산되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중 상위 50% 이상 되는 고품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경북도는 비수기에는 데일리 브랜드 상품 외 도내에서 생산되는 저렴한 알뜰상품을 동반 입점 시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과수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는 2016년부터 도내 16개 시군 54개 선별장에서 출하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16년도에 21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78%정도의 성장세를 거듭해 지난해는 6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800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브랜드 판매장 개설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과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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