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 18일과 19일 이틀간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18일과 19일 이틀간 추경예산안 심사

기사승인 2020-05-17 11:41:33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지사와 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심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심사하는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0조 9600억원으로 기정예산 10조 2420억원보다 7180억원(7.0%) 증액된 규모다. 

또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4조 7837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5761억원보다 2076억원(4.5%) 늘어난 액수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도 긴급생활지원비 추가 지원, 소상공인 지원 확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예방활동, 학교시설 개선 등이 반영됐다. 

예결특위는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한 후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서민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은 최대한 지원하고,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 및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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