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 집중’ 유현주 “하루 빨리 잘하고 싶은데… 맘처럼 되질 않아 속상”

‘이목 집중’ 유현주 “하루 빨리 잘하고 싶은데… 맘처럼 되질 않아 속상”

기사승인 2020-05-18 00:00:00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뛰어난 외모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사로잡은 유현주(26‧골든블루)가 대회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고마움과 함께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현주는 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골프장(파72ㆍ6540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 투어 첫 메이저 KLPGA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3라운드에서 최종일 3오버파를 작성해 공동 51위(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유현주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상당했다. 대회가 치러지는 3일 내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오르내리며 인기를 과시했다. 

유현주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외모만 가꾸진 않는다. 또 경기 외적으로 외모가 부각되는 게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골프 선수이다 보니까 성적으로 발전하는 모습, 2라운드처럼 중계도 나오고 몰아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오랜 시간 응원해주신 팬들께 보답하고자 실력을 향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유현주는 SNS에도 “뜨겁게 응원해주시는 만큼 하루 빨리 잘하고 싶은데… 맘처럼 되질 않아서 속상해요. 그렇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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