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상호 기자 = ‘본 어게인’ 백상아가 싸이코패스 반전 살인마로 밝혀졌다.
오늘(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17,18화에서는 백상아(이서엘 분)가 나비타투를 의심한 형사 주인도(장원영 분)를 유혼 갤러리로 유인해 노란 레인코트를 입고 노란우산으로 잔인하게 찌르는 장면이 공개되며 시청자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분 15, 16회에서는 백상아가 약혼자 김수혁(이수혁 분)과 정사빈(진세연 분)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눈치채며 분노한 가운데, 천종범(장기용 분)에게 이미 사형된 것으로 알려진 발신자 ‘공지철’이 보낸 ‘임화영은 죽어 마땅해’, ‘우리, 만날 때가 된 거 같지 않아?’ 등 충격적 메시지가 공개되며 궁금증이 증폭됐었다.
게다가 ‘공지철’이 보낸 서늘한 메시지 사이에 그려진 백상아의 목에 있던 타투와 똑같은 나비모양이 이번 살인사건의 복선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시청자의 충격을 더했다. 앞으로 김수혁(이수혁 분)에게 파혼을 당해 분노가 극에 달한 백상아가 어떤 파국을 초래할 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랑스러운 약혼녀이자 히스테릭한 미모의 바이올리니스트의 다중적인 감정을 잘 소화한 이서엘은 싸이코패스 살인마로 분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OCN 토일드라마 ‘루갈’에서 남편을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비운의 아내 김여진 역을 연기하며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인 이서엘은 분노와 질투로 가득 찬 ‘본 어게인’ 백상아를 연기하며 신인답지 않은 다양한 페르소나를 지닌 배우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서스펜스와 멜로 사이를 오가며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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