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양평 종합운동장에서 농·특산물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학교개학 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생산자 단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양평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종류와 돼지고기세트 등 농·특산물 6종류를 시중가보다 최대 20% 싸게 살 수 있다.

농산물은 친환경꾸러미 5개 품목을 1만원에, 열무김치꾸러미 5개 품목을 1만4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농·특산물의 경우 돼지고기세트 2kg 1만7000원, 생표고버섯 500g 5000원, 유정란 15구 4000원, 유기농쌀 백미 10kg 3만9000원, 잡곡세트 2.5kg 1만4000원, 기름세트 2만5000원 등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