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이천시티투어’를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

이천시는 정부의 생활속 거리두기에 따른 안전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모든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현장에서는 체온검사를 진행하고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탑승을 제한한다.

도자체험, 농산물수확체험, 돼지박물관, 공룡수목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쌀밥거리 등 이천을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이천시티투어는 지난해 6000여 명이 이용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개인(순환형)과 단체(25인 이상) 여행객을 위한 이천시티투어 2종의 상품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25인 이상 단체여행객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소규모그룹은 물론 개인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현금 또는 카드로 승차권(1인 2000원)을 구매해 하루 종일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입장료(유료관광지의 경우), 식사, 여행자보험등 기타 비용은 본인부담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거나 우천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