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8일 (목)
경기 광주시의회,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조례안·예산안 처리

경기 광주시의회,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조례안·예산안 처리

기사승인 2020-05-19 15:27:03

[광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광주시의회는 19일 제277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해 광주시에 주소를 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재난기본소득 지원 관련 조례안 및 추경안을 처리했다.

이날 임시회는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체류 자격을 획득한 자에게 1인당 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개정안과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서 개회됐다.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규모는 2회 추경 예산액 대비 2억2800만원 증가한 1조4352억9824만원으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박현철 의장은 “광주시 등록 외국인도 광주시민으로서 재난기본소득을 차별과 소외 없이 지급받는 것이 타당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안건을 처리한 만큼 관련 예산을 혼선 없이 적기에 지급해 달라”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생각하면 말하고 걷는다”…상용화 다가선 BCI 기술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마비 환자의 소통이나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이 미국에서 첫 허가를 받으며 상용화 물꼬를 텄다. 한국은 BCI 국제 가이드라인 구축을 주도하며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BCI는 뇌파를 통해 인간의 의도를 컴퓨터, 로봇 등 외부 기기로 전달한다. 신체 기능을 복원하기도 한다. 뇌에 전극을 이식하거나 두피에 센서를 부착해 생각을 읽어 문자 입력,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