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코로나19 치료약 후보인 신형 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의 임상 연구를 진행시키고 있는 후지타 의과대는 20일, 연구의 중간 분석에 관한 일부 보도에 대해 “일부 보고는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행해지는 것으로, 유효성 판단이 주목적은 아니다”라고 견해를 발표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는 중간 분석에서 유효성이 나타나지 않고, 현시점에서 승인에 필요한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얻을 수 없다고 하는 일부 보도에 대한 언급으로, 같은 대학 관계자는 “보도에 오해가 있다. 중간 분석을 통해 결과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라고 말했다. 후생 노동성도 “과정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밝혔다.
임상 연구는 무증상이나 경증의 환자 총 86명을 대상으로 8월까지 실시된다. 정부는 실효성이 확인되면 이달 말까지 승인을 받겠다고 밝혔다.
임상연구는 연구를 모두 마친 시점에서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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