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그동안 휴관상태였던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가 정부의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21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20일, 재개장을 앞둔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비롯해 공단 주요 간부들과 함께 현장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재개장은 지난 2월24일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에 따른 오랜 휴장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특히 철저한 방역과 생활속 거리두기 준수로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1단계로 25일 장애인 회원을 대상으로 헬스장, 체육관, 풋살장을 개방한다. 이후 다음달 1일 장애인 회원을 대상으로 수영장 등 기타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며, 추후 정부 동향에 따라 비장애인까지 시설을 전체 개방하도록 할 예정이다.
센터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 등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추연길 이사장은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재개장을 통해 시민중심 체육시설 운영으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용객들의 생활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이달 7일부터 부산시민공원,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등 주요시설에 대해 전면개방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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