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켈 총리, 항공사 '루프트한자' 지원책 곧 결정

독일 메르켈 총리, 항공사 '루프트한자' 지원책 곧 결정

기사승인 2020-05-21 16:50:33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타격을 입은 독일 국적 항공사 루프트한자에 대한 자금 지원방안이 곧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취재진에게 “정부는 루프트한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강도 높은 대화를 나눴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대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주간 슈피겔은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정부가 루프트한자의 전체 주식 25%를 가져가는 대신 90억 유로(약 12조1천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루프트한자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대부분의 항공 노선 운항을 중단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