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읍내 갯골철 경관사업 본격화

인제군, 읍내 갯골철 경관사업 본격화

기사승인 2020-05-21 19:22:10

[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이 인제읍 시가지 내 유일한 수변경관 자원인 갯골천을 활용해 자연과 사람과 문화를 하나로 잇는 경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갯골천 경관사업은 인제읍 남북2리 경로당 앞 일원 60m 구간에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올 연말까지 보도교량 신설, 파고라 쉼터, 스탠드 쉼터 등이 조성된다. 

이번 신설되는 보도교는 이 지역 초등학생들이 등하원 시 인제교 또는 동남교를 우회해 다니는 등 불편을 겪어옴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이에따라 인제군은 인제교와 동남교 중간지점에 폭 3.5m, 길이 60m 규모의 보도교를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 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교~갯골천 구간의 보행교 신설은 주민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제군 관계자는 "보도교 신설로 기존 남북2리 경로당, 인제보건소 등 주변 시설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휴식공간 조성으로 자연과 사람이 소통 할 수 있는 지역 특화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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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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