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펀드 피해 대책위, 금감원장에 해결촉구

디스커버리펀드 피해 대책위, 금감원장에 해결촉구

기사승인 2020-05-22 08:56:47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디스커버리펀드사기피해 대책위원회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제3차 집회를 연다. 

위원회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에게 감독기관으로서 사태 책임을 묻고 펀드 승인 감독 검사결과 전 과정 자료 공개와 피해자 구제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디스커버리펀드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기업·하나·신한은행을 통해 1805억원 판매됐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5월 15일 만기시점부터 1년이 지나도록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미국현지 자산운용사 자산 동결로 환매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의 경우 환매중단 금액이 약 695억원으로 알려졌다. 

집회는 1부 투쟁사 및 피해사례와 연대사·2부 투쟁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 진행·금감원장에 요구서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된다. 

대책위는 이번 집회로 더 많은 피해자들과 투자금 등 손해배상액을 요구하고 보다 강경한 투쟁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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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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