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부산 서면 번화가 상수도관 파열돼 도로 ‘물바다’

한밤중 부산 서면 번화가 상수도관 파열돼 도로 ‘물바다’

기사승인 2020-05-22 10:14:25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한밤중 부산 서면 번화가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 일부가 침수되고 3만 가구에 물 공급이 끊겼다.

22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10분께 부산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인근에 매설된 지름 1100㎜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500여t의 물이 흘러나오면서 왕복 6차로 중 양쪽 끝 2개 차로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이 일대 도로 교통이 한때 정체를 빚었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가 누수를 막기 위해 밸브를 잠그고 복구 작업하는 과정에서 3만 가구의 수도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파열된 상수도관 공사가 오전 10시께 끝나면 모든 가구에 물이 공급될 것”이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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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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