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25일 오전 9시부터

기사승인 2020-05-24 17:36:19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가 2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시작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이며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신청해 선정되면 2개월간 70만원씩 총 14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서울시는 제한업종 업소 약 10만곳을 제외한 서울의 소상공인 업체를 57만여곳으로 보고, 이 중 72%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총 예산은 5756억원이다.

서울시는 온라인 신청시 별도 제출서류 없이 간단한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거쳐 성명,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운수사업자의 경우 차량번호), 사업장 주소만 입력하면 되도록 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마스크 요일별 5부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신청자(사업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신청 받는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방문 신청은 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마감은 같은 달 30일이다. 사업장 소재 자치구내 우리은행(출장소 제외)이나 자치구별 지정 장소에서 가능하지만, 주말인 20·21일과 27·28일에는 방문 신청을 할 수 없다.

접수는 출생연도에 따른 10부제로 진행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0·1·2·3·4인 경우 각각 내달 15·16·17·18·19일에, 출생연도 끝자리가 5·6·7·8·9인 경우 각각 같은달 22·23·24·25·26일에 하면 된다.

접수기간 중 마지막 이틀간인 내달 29일과 30일은 누구든 방문 신청을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시 갖춰야할 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등이다. 본인 방문이 어려울 경우 위임장을 소지한 타인이 대리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120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현장접수처로 하면 된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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