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교육청-롯데제과㈜-세이브더칠드런, ‘아동친화도시 부산’ 만들기 협력

부산시-부산교육청-롯데제과㈜-세이브더칠드런, ‘아동친화도시 부산’ 만들기 협력

기사승인 2020-05-25 09:33:10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가 부산시교육청, 롯데제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시청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김석준 부산교육감,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놀이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학교 놀이공간을 개선하고, 놀이시간과 놀이에 허용적인 분위기를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2곳으로 현재 선정된 기장 방곡초등학교 외에 1개소도 곧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놀이공간 조성과 운영 ▲자유 놀이시간 운영 ▲놀이문화 모니터링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참여와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문화’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놀이 여건을 조성하고, 아동들에게 놀 권리 인식 확산과 놀이문화 활성화도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의 놀이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 체계 마련에 힘쓴다. 

롯데제과㈜는 사업 시행지로 선정된 1개교에 기금을 지원하며, 이를 자사 사회공헌사업인 ‘스위트 스쿨 1호’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참여 워크숍을 비롯해 학교 놀이공간 개선과 운영 컨설팅, 사업 모니터링,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사업 전반을 수행한다.

하덕이 부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부산시는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현재 아동권리 알리기 사업,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지킴을 위한 파수꾼 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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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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