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9월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 보건대학원 개원

인하대, 9월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 보건대학원 개원

기사승인 2020-05-25 11:52:58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하대가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보건대학원을 개원한다.

인하대는 오는 9월 교내 60주년 기념관에 공공의료, 바이오헬스, 환경보건,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보건대학원을 개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입생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

보건대학원은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과 바이오·보건·환경 분야 종사자, 사회복지사,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미래 보건환경과 보건의료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건대학원은 인천금연지원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지역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소화기질환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센터와 인하대 재생의료전략연구소 운영 노하우도 공유한다경영대학, 공과대학, 법학전문대학 등 다른 전공과 융합해 다양한 교과목도 운영된다.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단지와의 산학연계, 현장 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른 대학원과 차별화한다.

전공은 커뮤니티 케어와 바이오헬스융합, 환경보전, I-헬스케어 등 네 가지 분야다.

커뮤니티 케어 전공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커뮤니티 케어와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지역사회 공공의료 정책을 다룬다.

바이오헬스융합 전공은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한 보건의료기술, 의료서비스, 의료법, 의료정책 등을 교육한다.

환경보건 전공은 환경오염과 환경성 질환 등을 예방·관리하는 환경보건 정책을 만드는 전문인을 키운다.

I-헬스케어 전공은 의료정보학, 간호정보학, 소비자정보학, 보건정보학 분야에 정보기술을 더해 지역 보건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박소라 인하대 의과대 학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통신 융복합 기술과 정밀의료, 공공의료 등이 떠오르고 있다보건대학원은 시대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사회 보건복지 분야 네트워크를 만들어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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