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상호 기자 =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스타일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 세인트 앤드류스의 '플리츠 & 러플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플리츠는 주름을 일컫는 말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주로 쓰인다. 세인트 앤드류스의 올 여름 제품라인은 플리츠를 대거 활용해 일반적인 플리츠 스커트는 물론 네크라인이나 어깨, 소매 등에 플리츠 디테일을 넣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제품 중에서는 넥부분에 우븐원단으로 플리츠장식이 된 민소매 티셔츠와 버클이 포인트인 플리츠 스커트가 있다. 컬러는 올 블랙&화이트를 주로 사용해 여성스러움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플리츠 스커트는 전체 주름 처리된 스타일부터 뒷면에만 플리츠 디테일을 넣은 제품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플리츠가 클래식한 디테일이라면 러플은 보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타일의 라인이다. 세인트 앤드류스는 자칫 골프웨어에서 과해보일 수 있는 러플을 영리하게 절제해 디자인했다.
한쪽 어깨 부분에만 러플 디테일을 넣은 티셔츠는 스윙이나 움직임에 전혀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 또한 스커트의 한쪽 허리부분에만 잔잔한 러플 디테일을 넣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식이다.
크리스에프앤씨 마케팅실 관계자는 “세인트 앤드류스가 제안한 클래식하면서 우아한 디자인이 퍼포먼스 골프웨어에 식상한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면서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젊은 골퍼들에게 유니크한 라운딩룩으로 인식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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