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가 27일부터 관내 모든 시내버스에서 전국 최초로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대중교통 승객을 위해 마스크를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일회용 덴탈 마스크로 2장 묶음에 1000원이며, 버스 기사에게 마스크 구매 의사를 밝히고 현금으로 사면 된다.
인천시는 초·중·고교 등교수업 재개에 따른 승객 증가에 대비해 인천 사회적기업인 이레인텍과 인천시버스운송사업조합 간 위탁판매 대행협약을 체결하며 마스크 판매를 준비했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내 마스크 비치·판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확산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일 다른 시·도보다 먼저 대중교통 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다.
시는 30일부터 낚시어선 이용객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