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만에 다시 0명으로 돌아섰다.
최근 구미에서 이어진 교회 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만에 멈춘 것이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과 같은 1335명이다.
최근 경북의 코로나19 상황은 지난 22일 구미에 사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생 A군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23일 1명, 24일 5명, 25일과 26일 각각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구미지역 교회를 다니는 신도로써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예배를 보다가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처럼 감염자가 잇따르자 경북교육청이 구미지역 유·초·중 등교수업 일정을 27일에서 오는 6월 1일로 연기하는 조치를 취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5, 청도 142, 구미 77, 봉화 71, 안동 53, 포항 52, 칠곡·경주 49, 의성·예천 43, 영천 36, 성주 22, 김천 19, 상주 15명이다.
또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청송·영양 각 2,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
했으며, 울릉은 확진자 없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 원인별로는 신천지 473, 청도 대남병원 116, 봉화 푸른요양원 68, 경산서요양병원 65, 예천지역감염 41, 성지순례 29, 칠곡 밀알요양원 25, 해외유입 24명이며, 495명은 조사 중이다.
완치자는 이날 1명이 퇴원해 총 1240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3%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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