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울산북부소방서 구조대 최종열 소방장이 ‘제25회 KBS 119상’ 본상을 수상했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종열 소방장은 지난 2005년 소방에 입문해 15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활동을 수행하며, 최근 5년간 1073건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울산 염포부두 선박 폭발화재 구조활동과 2013년 국제구조대 팀원으로 태국에서 국제구조활동을 수행했다.
최 소방장은 울산소방 최초로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20종의 소방 관련 자격 보유, 중앙소방학교 훈련교관, 소방청 인명구조사 전담팀(TF팀), 특수구조 분야 이론 강의 등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후배 양성에 노력하며 특수구조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최 소방장은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 구조대원들이 있었기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 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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