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에서 쿠팡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에만 19명이 나오면서 모두 30명을 넘겼다.
인천시는 경기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해 27일 오후 3시 현재 동구 1명과 연수구 2명, 부평구 16명, 계양구 11명 등 모두 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쿠팡물류센터 근무자 등 4015명 중 인천 거주자 등은 모두 1459명이다.
시는 이들 1459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위해 군·구 보건소에 인력지원을 하는 동시에 검사 대상자 등에게 직접 유선통화와 행동수칙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했다.
시는 이들을 포함한 검사대상 1469명 중 132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 30명, 음성판정 942명, 검사진행 354명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43명은 검사예정이다.
시와 각 기초단체 등은 확진 환자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방역 및 추가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7일 현재 1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