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수)
테라·진로의 힘… 하이트진로, 1년 만에 신용등급 ‘안정적’ 평가

테라·진로의 힘… 하이트진로, 1년 만에 신용등급 ‘안정적’ 평가

기사승인 2020-05-28 14:49:26 업데이트 2020-05-28 14:49:28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1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을 회복했다.

28일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진로는 최근 진행된 128회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신용평가 결과,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각각 신용등급 ‘A0’, 등급전망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하이트진로는 회사채 정기평가에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맥주부문 실적부진 등의 이유로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받은 바 있으나 1년 만에 ‘안정적’으로 재평가 받게 됐다.

사 측은 이같은 평가에 대해 지난해 출시한 맥주 신제품 ‘테라’와 소주 ‘진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따라 유의미한 실적개선을 이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하이트진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6% 증가한 5338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561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함으로써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 효과가 조기에 나타남으로써 1분기 실적개선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친 것 같다”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DK, 거침없는 ‘개막 3연승’…OK저축은행은 3연패 부진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3연승을 질주했고, OK저축은행 브리온은 3연패에 빠졌다.디플러스 기아는 9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3연승에 성공한 디플러스 기아는 1경기 덜 치른 2승 그룹, 젠지·농심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반면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첫 승을 뒤로 미뤘다.디플러스 기아가 1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