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우선 28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음식점 9908개소 ▲이·미용업 2073개소 등 총 5만8308개 시설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마스크 미착용, 이격 거리 미 준수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679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가 이뤄졌다.
울산시의 경우, 학원·유흥시설·음식점을 집중 점검을 통해 이용자 마스크 착용에 관한 집중 홍보를 진행했다. 충청남도는 학원, 독서실 실내체육시설을 점검, 마스크 미착용 등 15건에 대하여 행정지도가 이뤄졌다.
또한 중앙합동점검을 통한 ▲유흥시설 12개소 ▲노래연습장 11개소 ▲전통시장 9개소▲ 실내체육시설 8개소 등 총 63개 시설에 대한 점검도 진행됐다. 아울러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7881개소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 합동으로 심야 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이 이뤄졌다.
그 결과, 6073개소가 영업 중지 상태로 확인됐다. 영업 중인 업소 1808개소 중 집합금지 조치 위반 시설 6개소가 적발됐다. 이밖에도 출입구 발열체크 미흡, 출입자 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 위반 시설 2개소는 즉각 현장 조치됐다. 관련해 현재 15개 시·도 1만6121개소의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 중이다. 28일까지 위반업소 73개소가 적발돼 58개소는 고발하였고, 13개소는 고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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