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스맵' 송경호가 kt 롤스터로 돌아온다.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KT 롤스터는 29일 SNS를 통해 송경호가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013년 IM에서 데뷔한 그는 2015년 타이거즈(현 한화생명e스포츠)를 거쳐 2017년에는 KT에 입단했다. KT 입단 이후 2017년 KeSPA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201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2019년에 송경호는 부진을 겪었다. 결국 2019시즌이 끝난 뒤 계약 종료 후 팀을 떠났다. 2020 스프링 시즌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솔로랭크에 매진했다. 현재 그는 챌린저 상위권 티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경호가 합류하면서 KT는 휴식을 선언한 '레이' 전지원의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송경호는 ‘소환’ 김준영과 주전 경쟁을 펼친다. 또한 그는 IM 시절 이후 강동훈 감독과 약 6년 만에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KT는 “다시 KT의 이름으로 멋진 활약을 펼칠 송경호 선수를 위해 팬 여러 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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