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역 13개 유망중소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의 신청 요건은 직전년도 매출 100~1000억원과 수출액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또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등 혁신형기업은 매출 50~1000억원과 수출액 100만불 이상으로 까다롭다.
경북은 그동안 이번 신규지정 13개사를 포함해 총 86개사가 선정돼 왕성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에이스나노켐(경산) △네이처팜(청도) △한국차폐기술(경산) △애니룩스(문경) △포원시스템(경산) △티피씨(경산) △나프(군위) △윌테크(구미) △로자(경산) △럭키엔프라(칠곡) △동민산업협동조합(영천) △케디엠(칠곡) △삼성금속(칠곡) 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의 맞춤형 패키지로 기업당 최대 국비 2억원과 도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민간 7개 금융기관으로 부터 융자 및 보증도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미·중 무역 갈등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수출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돕고, 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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