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1일 영주에서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이어갔다.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는 코로나로 위축된 지경경제를 조기에 회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영주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앞서 지난달 28일 포항시와 영덕군에 이어 3번째다. 

이날 영주시청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지역 도의원, 범도민위원, 소상공인대표, 사회단체장 등 9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영주시, 상인연합회,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가치삽시다 Y-세일 협약’을 체결했다. 

‘가치삽시다 Y-세일’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 사용 시 결재금액의 5%를 할인하는 시책사업으로 6월 한 달간 진행된다.  

이어 영주시 기획예산실장의 ‘포스트 코로나 영주 100대 과제’ 발표를 시작으로 문을 연 간담회는 코로나 극복 민생대책, 골목경제와 지역상권 살리기 등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영주 365시장으로 이동해 참석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전통시장 장보기 물품을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Y-세일 기부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지사는 "우리 도와 시·군이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응해 어려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도내 전통시장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장소로 만들어 도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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